[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올해 지방하천 63개소에 1461억원을 투입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10개 하천사업을 신규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지방하천 사업을 통해 671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 11개소 하천정비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창원 태봉천 등 10개 지구 하천사업에 64억원을 조기 발주하고, 밀양 동천과 하동 화개천 하천사업에 438억원을 투입해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양산, 통영, 거제의 1006개소 피해지역 중 233개소를 복구했으며, 나머지는 피해지역은 올해 우기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큰 피해를 입은 양산천은 592억원을 투입하고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를 동시에 실시해 6월초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는 친환경 시설물로 조성한다.
특히 7703억원이 투입되는 창원 신천 등 63개 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으로 1461억원을 조기집행 할 예정이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올해 시행하는 신규하천 10지구는 재해원인을 충분히 분석해 홍수방어능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하천을 조성해 도민들이 힐링 공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공시설 1006건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10명과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한 재해복구사업 지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공공시설 피해복구는 전체 2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