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 지역 내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무상으로 이뤄진다. 1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서비스는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소규모 민간시설물(옹벽, 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과 학교 시설물을 대상으로 '소규모 취약시설 무상 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해 실시된다.
안전점검 신청을 필요로 하는 관리주체(소유자, 관리자, 점유자 등) 또는 시민 누구든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재작년부터 시작해 세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2년 동안 총 180여건의 안전점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이에 앞서 인천광역시는 지난 해 11월15일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와 공동으로 '해피 시설안전 포럼'을 개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시민 생활 안전에 크게 기여했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에 안전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시설물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신청해 주기 바란다"며 "안전관리 기관 및 협회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무료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