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진출과 더불어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전일대비 4.39% 급등한 1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양호한 수출을 기반 삼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4분기 매출액은 645억원(전년대비 14.2% 증가), 영업이익은 90억원(전년대비 7.1% 증가)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5년 4분기와 같은 재고조정이 없었고 애터미를 통해 진출한 동남아시아 화장품 매출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취엔지엔그룹과 공동출자로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에서 건강 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중국 내 현지공장에서는 취엔지엔 그룹에 납품할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중국 현지 업체 등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또 여성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출시도 상반기 중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