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터지지 않아요" 갤럭시S8 기대감 솔솔…미리 보는 수혜주는?

휴대폼 부품주 한달간 10%가량 상승세…초점 맞춘 투자전략 요구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1.31 16:11: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잇따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자 이에 따른 수혜주 찾기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와 휴대폰 사업부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에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 대비 1.1% 증가한 765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삼성전자는 31일 1.10% 하락한 197만3000원으로 거래를 끝내 200만선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도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 출시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고 원인을 배터리로 적시하고 재발방지책을 전하면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휴대폰 부품주들이 갤럭시S8 출시를 앞둔 가운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이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실물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29일 언팩 행사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S7 대비 사양변화는 홍채인식기능과 AFA 전면카메라 채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삼성전자는 안정성을 중시한 부품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가격보다 고품질 및 안정성 확보에 치중하기 때문에 과거대비 부품의 가격인하 압력이 낮을 전망"이라며 휴대폰 부품주를 긍정적으로 봤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기(009150) △파트론(091700) △자화전자(033240) △대덕GDS(004130) △코리아써키트(007810) △아모텍(052710) 등을 갤럭시S8 수혜주로 추천했다.

갤럭시S8의 출시 기대감이 퍼지며 부품주들의 주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특히 코리아써키트의 경우 1월2일 1만1250원에서 31일(종가기준) 1만3150원까지 올라 한 달만에 16.89%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는 12.28%, 자화전기 11.92%, 파트론도 11.33% 뛰었다.

박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국내 전략 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코리아써키트의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되며 경쟁사대비 초기에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시장점유율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 등의 효과가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기는 갤럭시S8, 갤럭시A시리즈 출시와 중국향 카메라모듈의 수출 증가로 올해 이익 개선이 점쳐지며 파트론, 자화전자, 대덕GDS는 카메라모듈, 자동초점 및 PCB업체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수익성 호전 요인이다.

이와 관련,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품 업종의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기 때문에 사양변화에 따른 수혜, 고객다변화 성과, 전방산업다변화 성과 등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