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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 관심 있는 대학생 모두 모여라"

'마블챌린저' 9기 모집…넷마블 입사 지원 시 우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1.31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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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이하 넷마블)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9기를 오는 2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뉴미디어 콘텐츠(이미지·영상)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PR·마케팅 △게임리뷰 및 트렌드 분석 △사회공헌활동 참여 △실무자 멘토링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마블챌린저는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식을 보유하거나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학생과 디자인·영상 편집에 능숙한 학생을 우대한다. 

오는 2월9일까지 넷마블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9기로 선발된 이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배민호 넷마블 뉴미디어팀장은 "마블챌린저에 선발된 학생은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료증을 발급한다"며 "향후 넷마블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블챌린저는 무엇보다 게임을 사랑하고 넘치는 끼와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마블챌린저는 기수당 최소 6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선발해 현재까지 77명을 발탁했다. 이 중 상당수가 게임회사에 취업할 만큼 게임업계 대표적인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기 모집에는 시작 일주일 만에 100명 이상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10:1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