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내세울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업계는 LG전자(066570) G6와 디자인적 특성이 거의 유사하다는 반응이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31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실물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29일 언팩 행사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S8은 전면 베젤 최소화에 따라 홈버튼이 제거된다. 대신 화면 크기는 갤럭시S8 5.7인치 S8 플러스 6.2인치로 커진다. 지문 인식 센서는 후면 카메라 렌즈 옆에 장착된다. 또 아이폰7과 같이 이어폰 단자가 제거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스란히 유지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 디자인적 특성이 서로 닮아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변화는 각기 양사의 스마트폰 특성을 따라가는 행보이기에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지금껏 유지하던 전면 홈버튼을 없애고 소프트키 도입, 후면 지문인식 센서로 대체한다.
LG전자는 탈착형 배터리를 포기하고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던 외관 재질을 금속과 유리로 교체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는 행보"라면서 "특히 LG전자의 경우 더 이상의 영업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버리는 듯한 변화도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5일 컨퍼런스콜에서 G6는 참신하면서도 의외로 'LG스럽지않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