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차(000270)가 부진한 실적과 우호적이지 않은 향후 전망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3.97% 내린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기아차가 시장 요구에 부합한 신차 출시와 RV(레저용 차량) 믹스 개선을 통한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통상임금 판결 지연과 멕시코 대규모 투자 이후 찾아온 미국 정치 리스크 확대로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고 짚었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를 통한 멕시코 불확실성이 축소 국면으로 전환되고 통상임금 관련 비용 이슈가 해소된 이후 RV 수요 확대의 수혜에 기댄 기아차의 주가 상승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