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용인도시공사는 샘물 나눔 공동체를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해 말 용인도시공사의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된 성금의 마지막 전달 행사다.
그간 양희정 노조위원장 등은 연초부터 관내 유관기관과 복지시설을 돌며 처인구청 100만원, 장애인복지회 200만원, 기흥무료급식소 200만원 등을 연이어 전달해왔다.
지난해 말 시작된 임직원 성금전달과 함께 공사는 사랑의 연탄나눔, 소외계층 아동 위생용품 전달 등 다양한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또 2017년에도 사내 나눔봉사단 등이 참여해 무료급식과 장애인, 노약자 돌보기 등 다양한 연례행사를 열 계획이다.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부채제로화와 성과연봉제 도입 등 조직 안정화를 달성한 공사는 앞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섭 사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나아가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며 지역주민의 지지를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에 돌려주는 방법"이라며 "봉사와 기부 이외에도 소외계층 고용 확대 등 상생발전의 방법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