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POSCO(005490)가 상승세다.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들의 포스코 주식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는 전일대비 3.93% 오른 2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증권,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일 POSCO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3조835억원, 영업이익 2조8443억원, 순이익 1조4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실적이다. 순손익은 96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사회에서는 권오준 회장의 연임이 의결됐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확실한 바닥을 확인했다"며 "1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