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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 임직원 '설맞이 세배 교육' 실시

배려·감사 표현 생활화…고객서비스 질 높아질 것

박지혜 기자 기자  2017.01.26 09: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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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는 지난 25일 본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맞이 세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아침 수요조회 때 세배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각 사업부별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은 △세배의 의의 △절의 종류 △세배 예절 △남·여 세배하는 법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 교육은 이론 설명과 동영상을 시청한 후 다 함께 세배를 하며 시작됐다. 이어 이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의 세배 동작을 체크해주고 평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4~5명의 평을 바탕으로 자세 교정과 남동여서, 여우남좌 등의 예절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정해철 아웃소싱사업부 사원은 "세배는 단순히 웃어른께만 드리는 것인 줄 알았는데 형제자매끼리도 평절로 세배를 주고받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렇게 설 전에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짚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원 경영기획실 이사는 "기본이 잘 다져진 사람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예의범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천웅 대표는 "여기서의 교육은 치사랑의 실천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와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생활화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설 연휴 전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인성 함양과 효의 실천에 도움이 됨과 더불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길러질 수 있도록 이러한 교육을 올 한 해 더욱 많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배 교육은 스탭스의 대표적인 기업 문화 중 하나인 '치사랑 실천'의 일환이며, 스탭스는 이미 10년 넘게 △아버지와의 데이트 △어머니 고향 다녀오기 △생일자 부모님 감사패 전송 등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