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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려에 미끌' 현대차, 나흘째 하락세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1.26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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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005380)가 실적 우려에 나흘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1.06% 내린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분기실적은 파업 및 환율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3분기 이전까지 감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흥시장은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러시아에 대해서는 회복 기대감을 비쳤으나 브라질·아중동에 대해서는 실업률 증가 및 정치불안 등을 근거로 여전히 저년대비 판매감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올 1분기에 전년보다 각각 4%와 6% 감소, 2분기에는 12%와 9%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