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스웰은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최대 국영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에서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5일 알렸다.
금번 설명회는 바오산강철 측에서 냉간압연생산라인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올스웰의 기술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바오산강철은 1978년 설립된 조강생산량 3500만톤(2015년 기준)의 세계 5위의 중국최대의 국영철강업체다.
올스웰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국영철강업체가 창업한지 2년차에 들어간 올스웰에게 기술설명회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보수적인 철강업계에서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대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 냉연공장장이 전원 참여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스웰의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집중질의가 이뤄졌고, 올스웰의 기술과 답변 사항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바오산강철은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뿐 아니라, 냉간압연 생산라인 전체에 대한 산업공기기술을 통한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제안할 것을 요청했으며, 춘절 및 대보름 연휴가 끝나는 2월 중순 이후에 추가적인 협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자사의 높은 기술을 국내보다도 중국이나 해외에서 먼저 알아보고 러브콜을 보냈기에 해외수출과 함께 국내에서도 2017년 다양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1월초 중국 최대 민영철강회사인 사강그룹을 시작으로 중국 내 10대 철강회사에 대해 설명회를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