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6위에 올랐다. 지난해 7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정의선 부회장 보유 주식가치는 2조5039억원으로, 이는 국내 500대 주식부호 중 6위다. 다만 정의선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실제 정의선 부회장의 올해 주식가치는 전년 2조8114억원보다 10.9% 감소한 2조5039억원이다. 지난해 6위를 기록했던 이재현 회장의 경우 같은 기간 3조1042억원에서 2조4052억원으로 22.5%나 줄었다.
정의선 부회장 감소액이 이재현 회장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순위 교체를 일으킨 것이다.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이노션 등 총 5종목 주가는 지난해 대부분 하락했다.
이 중 현대차를 제외한 4종목 모두 주가가 빠졌으며, 현대위아가 10만8000원에서 7만4200원으로 3만3800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한편, 정의선 부회장 상장 계열사 지분율은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차 2.28% △이노션 2% △현대위아 1.95% △기아차 1.7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