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창업, 대박보다 안정적 수익 우선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1.25 14:31: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창업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직장인 중 73.9%가 창업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아이템은 현재 없다. 소비수요가 꾸준하고 소비층이 두꺼울수록 성공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이 론칭한 니드맘밥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1인 창업 아이템이다.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매장 중앙에 주방을 두고 1인용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매장 입구에 식권발매기를 설치해 종업원이 필요 없는 시스템이다. 본사가 공급하는 10여가지 메뉴는 반조리 상태로 매장에 공급된다.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는 명태의 효능에 더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맵꼬만명태의 특징은 수분율 70%를 뺀 황코다리를 사용한다는 점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자영업자를 위해 가맹비 면제, POS시스템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명태와 콩나물, 특제 양념이 어우러진 명태콩나물찜으로, 기호도에 따라 매운 맛 단계도 조절 가능하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로봇김밥은 '로봇처럼 건강해진다'는 독특한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다. 현미와 잡곡을 이용한 김밥이 특징이다. 여기에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소를 듬뿍 넣어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