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월드(084680) 주가가 상승세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월드가 25일 의류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는 전앨대비 4.99% 오른 22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랜드는 중국 여성복 업체 브이그라스에 의류브랜드 티니위니를 51억3000만위안(약 8770억원)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 금액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국제인수합병 매각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랜드 관계자는 "각 금액의 10%를 신설 티니위니 법인에 투자해 지분 참여하고, 이외에 금액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 지분은 브이그라스와의 안정된 협력 관계를 고려해 3년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