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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신입사원, 24일 연탄봉사 나서

연등동 등 홀몸어르신 가정에 연탄 1800장 직접 전달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1.25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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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천NCC 신입사원들이 여수지역 소외계층에 연탄배달 봉사에 나섰다.

지난 24일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 20명은 여수시 연등동 등 5개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세대당 300장씩 모두 1800장의 연탄을 집접 날랐다. 특히 새내기 사원들은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길을 따라 등짐으로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한 사원은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사원들의 직무교육 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대단히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일만 잘하는 인재가 아니라 일도 잘하고 나눌 줄 아는 여천NCC 인재상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천NCC는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대졸 신입사원과 전문기능직 인턴사원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필수과정으로 편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