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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1.25 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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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이노텍(01107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일대비 4.69% 오른 9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 CLSA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546억원, 영업이익은 11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이 1조3292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전사 기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또 "광학솔루션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단기성이 아닌 2017년 연간 혹은 2018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10주년 모델에는 듀얼카메라의 채택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추가기능이 접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