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수관 ㈜YC-TEC 회장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을 앞두고 고향 여수에 1억6000여만원 상당의 쌀과 장학금을 쾌척했다. 박 회장은 24일 시청에서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설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 회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10kg 쌀 2700포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후원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달되며 쌀은 지역 장애인 저소득 가구와 시설 및 경로당,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위해 3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고 이번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서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여수사랑을 실천해왔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오늘 나눔이 고향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