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행정자치부가 여수수산시장 피해복구관련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한다.
행자부는 여수시가 지난 20일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한 여수수산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수시는 ㈜여수수산시장과 교동시장 상인들의 오랜 공통 숙원사업이었던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400㎡, 3층 1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계획 중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특별교부세 지원을 김성렬 차관 방문 당시 요청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에게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여수시는 내달 주차장 설계에 착수해 전라남도의 지원액이 확정되면 나머지 부족분을 올해 추경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철현 시장은 "행정자치부의 지원 결정에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물론 인근 주변 전통시장 상인들도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며 "조속히 주차장을 마련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수산시장 화재관련 특별교부세 명목으로 행자부 15억원, 국민안전처 10억원 등 총 35억원을 확보했으며 응급복구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