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쇼박스(086980)가 상승세다. 올해 잇단 신작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쇼박스는 전일대비 3.33% 오른 52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쇼박스는 올해 총 제작비를 100억원 이상 들인 '택시운전사'와 곽경택 감독의 '부활', 원신연 감독의 '살인자의 기억법' 등 흥행 성적이 있는 감독의 작품을 개봉한다. 올해 연간 총 제작비는 600~7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뛸 전망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한국영화 배급사"라며 "지난해도 영업이익이 100억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 배우, 제작사를 직접 선택하는 총괄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신인감독 작품인 '검사외전' '럭키' 등도 메가 흥행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