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소닉(106080)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 출시됐다는 소식에 일본에서 햅틱액츄에이터(HAPTIC ACTUATOR)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이소닉은 13.85% 급등한 518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하이소닉은 햅틱액츄에이터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명은 휴대단말기에서 다양한 입력신호에 따라 상응하는 촉각 출력을 생성·전달하는 고화질(HD) 햅틱 액츄에이터 모듈을 개발한 것.
앞서 하이소닉은 지난해 8월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이소닉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에 피카츄와 같은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진동의 정밀한 제어 및 섬세한 구현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폰, 게임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모바일 게임은 빠른 연타에 대한 반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발명은 차세대 진동모터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