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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들꽃들의 작은 음악회' 열고 환자 쾌유 기원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협력, 설맞이 공연 기획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1.25 0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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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오는 설 연휴를 맞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정흥채)와 '들꽃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알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 이대목동병원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병원 입원 환자들과 내원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개그우먼 김세아가 사회를 맡았고 △탤런트 정흥채 △가수 초연 △뮤지컬 배우 최령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극단 민들레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에 출연 예정인 배우들도 대거 참석해 실제 공연과 흡사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흥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은 "병원에서 설날을 맞이할 환자들에게 이 공연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며 "음악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환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오는 2월17일부터 3월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