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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뮈싱쇠 비치체어' 리콜 조치

세탁 후 잘못된 재조립 시 부상 위험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1.24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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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뮈싱쇠(MYSINGSÖ) 비치체어를 리콜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제품의 패브릭 시트 세탁 후 잘못된 재조립 탓에 부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잘못된 재조립으로 제품이 넘어지며 손가락 부상을 입은 사례가 △핀란드 △독일 △미국 △덴마크 △호주 등 해외에서 총 5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뮈싱쇠 비치체어는 섬유 재질과 제품의 물리적, 화학적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라는 게 이케아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해당 제품과 관련된 사고 보고 후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잘못된 재조립과 부상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을 개선했다. 

개선된 디자인의 제품은 내달부터 이케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영수증이 없이도 이케아 매장 광명점에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이케아 관계자는 "이케아의 리콜 정책은 고객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이케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 조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