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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최순실·안종범 공소장 변경 허가 '공모자 추가'

檢 "다른 사건과 공모관계 명확히 하려는 목적" 최씨는 혐의 부인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1.24 1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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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 사건에 대해 최씨와 측근들의 공모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공소장을 변경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7차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검찰은 "다른 사건과의 공모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씨와 관련된 일부 공모자를 추가하고 범행 내용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수석에 대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바꾼다.

이런 가운데 최씨와 안 전 수석 모두 공소장 변경과 관련 없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