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4일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예정지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당당한 경남시대'의 차질 없는 경남도정을 위해 경남미래50년 전략사업장 및 주요 관심사업장 방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서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1월 착공해 2019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단지는 2013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조성계획을 밝힌 이후 경남도와 산청군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11월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6년 3월 6개 기업과도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3년 만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 이전에 입주기업 100%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한방항노화 관련 연구소, 공장 집적화를 통한 정보공유 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제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동의보감촌내 항노화 휴양체험지구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한방항노화 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단지 조성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입주하는 기업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산청군과 협의해 행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