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민수헬기(LCH) 시제기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
2015년 6월에 착수한 LCH 개발사업은 같은 해 12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12월 상세설계검토를 통해 시제기 제작을 결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도면출도 및 생산준비과정을 거쳐 생산에 착수했다.
LCH 시제기는 총2대가 제작되며 시제1호기는 2018년 5월, 시제2호기는 2019년 2월 출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에어버스헬리콥터스사에서 해외 부품생산에 착수한 바 있다.
장성섭 KAI 부사장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준 정부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LCH사업이 설계단계에서 시제기 제작 단계로 전환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개발 일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CH는 2021년 체계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