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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상장·M&A 교육 계획 확정…실무교육 강화

"성장지원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확충할 것"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1.24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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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희망기업 및 'KRX M&A 중개망'회원기업들을 위한 '2017년도 상장 및 M&A 교육 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상장교육일정은 경영자과정 및 상장전문가과정이며 각각 연 5회씩 격월로 진행된다. 특히 상장교육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점과 지방 소재 기업의 편의성 등을 함께 고려해 서울, 지방에서 번갈아 실시한다.

지난해 상장교육 수료인원은 222개사, 453명으로 교육과정 개설 이후 최다인원을 기록했으며 교육수료기업 222개사 중 40대가(18.7%)는 지난해 상장을 완료했다.

이번 상장교육은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IPO 성공·실패, 상장심사 승인·미승인 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강화해 상장 희망기업에 보다 실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KRX M&A중개망에 가입한 상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M&A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시간을 2일 16시간으로 전년도(반일 4시간) 보다 대폭 확대하고 M&A프로세스 개괄에서부터 △법무 △가치평가 △자금조달 △성공전략 도출에 이르기까지 보다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내실 있게 구성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래소는 성장유망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충하는 등 '창업→성장→상장(또는 M&A)'에 이르는 기업성장단계와 고객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