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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 연휴 24개 긴급 상황반 운영

보건의료·재난재해·도로·교통·청소 등 499명 비상근무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1.24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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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설 연휴 때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교통, 청소 등 10개 분야 24개 긴급 상황반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성남시 전체 공무원의 약 20%인 499명이 비상근무나 당직근무를 선다. 

보건의료반은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1588-3369)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9) △정병원(031-750-6000) △성남중앙병원(1577-7986) 등 응급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이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홈페이지에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게재해 시민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재난재해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37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도로대책반은 도로 시설물, 도로 노면, 침하 부분, 가로등 이상 유무 등을 살피고, 파손 시 긴급 복구해 도로 안전을 지킨다.

교통대책반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청소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한편 성남시는 내달 3일까지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887가구, 2만1772명과 사회복지시설 56개소 소속 1756명,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을 후원자와 연계해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