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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설 맞이 '나눔의 집' 배식 봉사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1.24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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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원단이 설을 앞둔 23일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에 나섰다. 이날 안동일 소장을 비롯한 임원진 6명은 광영동과 태인동 '나눔의 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나눴다.

나눔의 집은 인근 65세 이상 노인들과 생활보호대상자 및 장애우를 대상으로 2004년부터 13년째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만난 한 어르신은 "광양제철소에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일도 바쁠텐데 직접 찾아와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안동일 소장은 "새해에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밥상을 대접하게 되어 기쁘고 드시는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나눔의 집'은 개소 이후 현재까지 무료급식 이용자가 7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직원 부인 및 지역민 등으로 구성되어 매일 배식과 청소를 돕는 자원봉사자들도 누적 4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