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월드컵경기장 내 잔디구장을 어린이 체험학습 공간으로 개방하는 빈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체육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주 2회, 2시간씩 경기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한 국제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자부심을 갖게 하는 체육시설이기도 하다.
지난해 35개 어린이집에서 3182명의 어린이들이 잔디그라운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주 1회였던 개방 일정을 주 2회로 확대한 것이다.
체육회는 1차 이용자 접수(3월~6월 이용자)가 막바지인 가운데 오는 5월 초 추가적으로 2차 접수(7월~9월 이용자)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