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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화훼산업 활성화 위해 사무실에 꽃 장식

절화류, 분화류 1년 구매 계약 등 지역산업 응원 앞장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1.23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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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지역 활성 산업 중 하나인 화훼산업 황설화를 위해 사무실에 꽃장식을 생활화에 나섰다. 이는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 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관련 산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됏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꽃을 중심으로 한 문화생활을 확산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도내 화훼농가가 재배한 절화류와 분화류를 1년간 구매하고, 경남도청 58개 사무실과 진주서부청사 14개 사무실에서 '꽃 생활화'운동에 동참한다.

또 사무실 꽃 생활화를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에 전파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직원 꽃 구입 생활화도 추진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꽃 소비촉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도내 꽃 소비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