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천시민들에게 각종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온 인천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삶 속으로 한발 더 다가 선다. 이를 위해 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7년 상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이 운영된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시립예술단은 그동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찾기 힘들거나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 공연을 펼치고 함께 호흡하며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작년 10월 방문지 신청을 받은 예술단은 인천시 소재의 도서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초·중·고교, 군부대 등 70개 기관, 단체를 올해 무대로 선정했으며 다음달 6일 연수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는 바쁜 일상과 생활여건으로 좀처럼 공연장을 찾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선정된 아파트로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공연은 우리 삶의 터전이 곧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 체험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열고 문화공동체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인천시민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곳곳에 찾아가 공연을 선보여, 보다 많은 시민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하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은 오는 4월 계획 수립을 거쳐 신청 및 접수를 통해 방문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