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건설을 비전 삼아 환경교통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교통과는 환경관리사업소 소관 업무와 도시경제과 관련 교통행정, 문화관광과 소관이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및 국립공원 관련 업무를 이관해 맡을 예정이다.
구례군은 관련 부서 신설로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기후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등 풍부한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에 100원 택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와 주요 시가지에 공영주차장을 지속해서 확충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교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국립공원이 지정된 지 5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군민의 자긍심도 높일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클린 환경, 편리한 교통"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정하고,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환경·교통 분야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