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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아트원제지 합병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1.23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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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솔제지(213500)가 한솔아트원제지와의 합병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제지는 전거래일보다 0.73%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솔제지와 한솔아트원제지와의 합병이 주가에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솔제지는 2016년 11월25일 한솔아트원제지 흡수 합병을 공시했으며 오는 25일 합병 승인 관련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한솔아트원제지의 인쇄용지 생산시설을 특수지(감열지) 설비로 전환하는 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솔제지의 감열지 생산능력이 확대돼 글로벌 감열지 생산능력 1위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쇄용지 대비 감열지의 수익성이 우수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 밖에도 공장별 최적화된 제품 생산을 통한 경영 효율화, 합병 이후 통합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이자비용 감소 등의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