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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라그룹에 ICT 구축…주가 '강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1.23 0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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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강세다. 한라그룹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2.59%% 상승한 1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한라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면서 "인터넷과 전용회선, 유선전화 등의 통신 서비스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한라그룹에 제공하는 ICT 서비스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전용회선을 포함해 유선전화, 팩스 등 유선통신 기반을 아우르고 있다. 

김희권 한라그룹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는 "그룹 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도입 등 그동안 ICT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LG유플러스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ICT 도입의 빠른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순구 LG유플러스 기업영업2담당은 "유선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엔 LTE와 IoT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양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