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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 연휴 14개 노선버스 증회 운영

교통불편 해소 위해 학교운동장 및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도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1.23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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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시가 설 연휴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대응해 버스 증차와 무료 주차장 개방 등 대비책을 내놨다. 성남시는 이달 30일까지 시민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노선 14개, 223대의 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해 기존 1343회에서 105회 늘어난 1448회로 버스 운영횟수를 늘린다.

증회 노선 가운데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6개 노선, 92대 버스의 운행횟수는 심야 수송객 수요를 고려해 현행 537회에서 33회 늘어나 570회 운행되며 추모객이 몰리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운행 노선 4개, 67대 버스는 운행횟수를 현행 369회에서 38회 늘린다.

아울러 분당구 야탑동 분당메모리얼파크(옛 남서울공원묘지)로 통하는 4개 노선, 64대 버스의 운행횟수는 현행 437회에서 34회 증회한 471회 운행한다.

또한 이 기간 초·중·고·대학교 운동장과 공영주차장 129곳도 무료 개방된다. 수용량은 총 7224대다.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수정지역 23곳(3728면), 중원지역 24곳(1361면)이며, 이용시간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다.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성남시내 공용주차장은 82곳(2135면)이다.

김차영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