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2017년 한 해 동안 호남고속철도 2단계로 보성∼임성리,익산∼대야,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호남권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약 7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19일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하면서 호남본부는 남해안 동남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에 전년 대비 160% 증가한 약 2211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전 공구에 걸쳐 공사를 추진하며, 다른 철도 노선들과의 연계수송을 위한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약 1455억원을, 철도물류 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약 21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26km) 기존선 고속화 사업에도 약 920억 원이 투입돼 1월 중 궤도․전차선 공사가 진행되며,안전을 확보하고 철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널목 입체화 등의 시설개량 사업에도 약 273억 원이 집행(작년 대비 92% 증액)된다.
한편 호남본부는 지난 20일 공사 관리관·단장·현장소장 등 100여명과 함께 '2017년 안전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으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