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한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2월부터 실시한다.
교육은 누구나 응급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실전 위주로 구성해 진행한다.
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다, 개인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단체(20인 이상)는 첫째와 셋째 주 금요일에 원하는 장소로 전문가를 보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인력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 인형을 사용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고, 각종 응급상황별 대처법을 소개한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교육을 실시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3월부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주민 909명이 참여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성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며, 환자의 90%는 심장질환자가 아닌 만큼 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아는 것은 보험처럼 필수사항"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주민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