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정오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100만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주제의 취임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걸고 "단순한 두 가지 원칙은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것"이라며 "우리의 일자리를, 국경을, 부를, 꿈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외교와 동맹 관계에 있어서도 "자국의 이익이 우선"이라며 "새로운 동맹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역대 최저 수준인 37% 지지율로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취임식은 '반쪽 행사'에 그쳤다. 민주당 의원 60여명이 취임식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수십만의 시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
특히 시위대 일부가 폭력시위에 나서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