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간] 부의 10년 법칙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1.20 18:04: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주가를 올리던 '부동산시장'에 붕괴설이 돌고 있다. 

실제로 한동안 일었던 부동산 광풍은 비정상적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면서 거품이 크게 형성됐다는 이유다. 

그러나 '빚내서라도 집 사자'는 투기 열풍을 일으킨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를, 올해 다시 강화하기로 정부가 새롭게 발표했다. 

또 올해부터 2년간 건국 이래 최대치의 가구 물량이 풀린다는 공급 과잉 현상과 그로 인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계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금,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매일경제 기자인 저자는 그간 증권가를 취재하며 만난 전문가들과 숨은 투자 고수들, 그리고 저자 본인의 경험을 살려 정글 같은 금융시장 속에서 전문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도 장기적 관점에서 재테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단순히 금융상품에 대한 구조나 투자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개념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10년을 주기로 닥쳐오던 위기와 흘려보낸 기획들을 정리하며, 기자로서 투자전문가들보다 넓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위기의 시대에 독자들이 익숙해져야 할 금융상품을 트렌디하게 소개했다. 

누구도 금융위기가 도래하는 시점을 알 수는 없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위기는 반복적으로 시장에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돼 간다.

다시 또 큰 위기가 도래했을 때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도래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 놓아야 한다. 지금 재테크 골든 타임에 올라타라. 청림출판이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