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농업 50년 미래를 책임질 경남도4-H연합회가 20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직전회장과 신임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연합회 임원과 시·군 회장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종환 직전 회장을 비롯한 직전 임원들에 대한 공로패를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이 전달했다.
이어 향후 2년간 경남도4-H연합회를 이끌어갈 권보성(의령, 31) 회장과 김기명(하동, 24) 부회장, 최미라(함양, 31) 여부회장 등 새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권보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7000여 4-H회원이 하나로 뭉쳐 미래 경남농업의 듬직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의 4-H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보성 신임회장은 2011년 의령군에 귀농해 2014년 의령군4-H연합회장, 2016년 도4-H연합회 홍보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경남4-H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한편, 신임 권보성 회장은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 받아 의령군 소재 사회복지단체(혜림학원)에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