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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홍화씨 분말' 공영홈쇼핑서 대박행진

3차 판매 2억원, 설 연휴 4차 판매 계획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1.20 14: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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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청에서 생산된 '홍화씨 분말'이 홈쇼핑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은 지역 대표 약용작물인 홍화 제품을 공영홈쇼핑을 통해 3차례 판매한 결과 누적 판매금액이 2억21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방송판매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어 홍화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당시 905세트, 5421만원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올해 2차 판매는 1120세트 6708만원, 3차는 1350세트, 8086만원을 판매했다.

이번에 판매한 홍화씨 분말 세트는 100g 들이 8팩으로 구성됐으며, 홈쇼핑 판매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5만9900원으로, 기존 시중에 판매되는 홍화씨 분말 가격보다 저렴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은 홍화 주산지로 금서면을 중심으로 연간 38톤, 전국 홍화 생산량의 39%를 차지한다"며 "홍화 막걸리 개발 등 다양한 유통망을 발굴해 홍화 제품 판매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과 공영홈쇼핑은 설 연휴 이후 홍화씨 분말 4차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