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 상가를 직접 순회하는 기관장 현장 물가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설 제수용품 및 기본 생필품의 물가동향을 살펴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미도 있다.
특히 현장물가 체험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홍보와 과소비 자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인회, 구리시경제인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30여명이 함께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국정 혼란으로 인해 나라 경제가 불안하고 AI파동까지 겹치는 바람에 계란값 등 서민 물가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어 시 차원에서 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게 됐다"며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