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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더 킹' 흥행 기대감에 주가 사흘째 '오름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1.20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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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방송 제작 및 배급사인 NEW(160550)가 영화 '더 킹'의 흥행 소식에 사흘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EW는 전일대비 1.75% 오른 1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미래에섯대우,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전날 개봉한 영화 '더 킹'은 CJ E&M의 '공조'와 더불어 이번 설 연휴 시즌의 기대작"이라며 "더 킹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영화는 최근 2년간 인기가 높았던 범죄·드라마물인데다 개봉 첫날 예매율도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비슷한 장르의 영화였던 ‘베테랑·내부자들·검사외전·마스터’ 등은 평균 98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더 킹의 관객 수를 50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작품 이익은 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NEW의 작품이익 7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