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틸, 상생 정신으로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

협력업체 직원 정규직 전환 1년…생산량·품질 향상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1.19 17:07: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틸은 솔루션데크 음성공장의 협력업체 직원 30명을 직영으로 전환해 정규직으로 채용한 지 1년 만에 역대 최대 생산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시 코스틸은 건설경기 침체 및 저가 수주경쟁으로 데크 플레이트 시장의 수요처가 감소하고 수익성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도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과 성공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로 협력업체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코스틸은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에 더해 데크 플레이트·트레스거더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내며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 처우가 개선된 점도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기존 협력업체를 통해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에서 근태 시간과 수당을 정확히 확인해 지급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공장 관계자의 설명.

또 코스틸은 지난해 말 직원들이 쉬는 시간에 보다 편히 쉴 수 있도록 복지동을 개조했다. 겨울철 외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하고, 탁구대 등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기구도 설치해 직원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보완했다.

송기옥 슈퍼데크사업본부 공장장은 "기존에는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지시에 의해 수동적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근무 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스스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이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 및 품질 향상이 이루어진 가장 큰 이유가 소속감과 애사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