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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영등포 쪽방촌서 '사랑의 떡국 나눔'

CEO·퇴직임원 포함 사회공헌활동…11년째 소외계층에 떡국·선물 전달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1.19 1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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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OIL(010950)은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 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CEO와 퇴직임원 포함 임직원 100여명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쇠고기·귤·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 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알 감디 CEO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여서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라면서 "이곳에서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주민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