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고화소·고기능의 카메라모듈 공급 물량을 늘려가고 있는 캠시스(050110)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일정에 맞춰 1600만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을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캠시스는 전일대비 2.09% 뛴 2930원에 거래 중이다.
캠시스가 공급 예정인 보급형 모델은 글로벌시장 타깃의 갤럭시A5와 A7, 중국시장을 겨냥한 갤럭시C9프로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고화소·고기능의 카메라모듈의 경우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사양화 추세는 당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 같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시스는 갤럭시 보급형 라인뿐 아니라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에도 전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