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이 장 초반 강세다. 최근 발매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소식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6.28%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2월14일 국내에 출시된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매출의 약 10%가 엔씨소프트 몫으로 돌아간다.
오동환 삼성증권은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매출 평균 69억원, 최고 116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게임 시장 한계를 뛰어넘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접속자수는 출시 1주차 43만명에서 5주차 74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흥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하반기 텐센트를 통해 중국 진출 시 로열티 매출 증가도 가능할 전망"이라도 말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서도 보름 동안 일평균 매출이 60억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는 셈"이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성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슈퍼히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