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임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평소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시장은 18일 이임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리버트 대사에게 정동은 국제관계대사를 보내 "재임기간 중 한미관계 및 광주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가 5․18 운동과 한국의 민주화에 대해 보여준 지대한 관심과 애정, 따뜻한 마음을 광주시민들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아울러 "이임 후에도 광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이임 후에도 광주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리퍼트 대사의 이름과 재임기간 2년6개월을 의미하는 등번호 26번이 새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과 광주방문 모습을 촬영한 사진 액자, '세상은 바뀌어도 이웃은 변하지 않는다'는 글자가 새겨진 다포를 선물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2015년 7월과 지난해 6월, 8월 등 수차례에 걸쳐 광주를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