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15일 새벽에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는 성금모금과 지원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사고소식 후 고흥군에서는 1차로 공직자들이 모금한 성금 740만원 중 500만원은 지정 기탁했고, 240만원은 피해를 입은 고흥향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봉사 등 추가 지원방안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박병종 군수가 화재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산시장 피해 상인들과 여수시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위로와 격려하면서 피해복구 지원과 신속한 영업 재개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었다.
한편, 여수시는 8만여명의 고흥 향우들이 거주하는 고흥군과 형제도시와 다름없어, 이는 고흥군이 발 빠르게 대처한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